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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26권 제2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65 - 8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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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民族主義)는 민중의 집단의식의 상태로 역사적으로 형성된 개념으로개항기(開港期)는 서양과 동양의 민족주의가 조선에서 일대 격전을 벌이던 시대였다. 이 시기는 조선의 유교적 봉건 잔재들에 의한 민중의 고통을 극복하고자 신종교들이 출현하던 격동의 시기이다. 아울러 조선 최초로 다수의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충격으로 조선에서 서양과 동양이 만나 그 세계사적 혼란이 동양에서 민중에게 증대되던 일대 혼란기였다. 19세기 말에 와서 조선은 역대 어느 때보다 더 생생하게 세계와 대응하게 되었으며, 제국주의 세력에 대한 대응 안에서 내부적 결속을 다지며 대처해야 되는 사회 변동에 대한 대응이 신종교를 중심으로 특히 급부상하게 되었다. 개항기 수운(水雲)은 근대적 민족주의를 태동시키며 민중의 에너지를 하나로 끌어 모아 민중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였다. 척양척왜(斥洋斥倭) 기치아래 보국안민(輔國安民)과 지상천국(地上天國)을 주장함은 민족적 자존을 높이는 근대성을 담고 있으며 동학혁명을 낳게 했다. 수운은 근대적 민족주의를 태동시키며 민중의 에너지를 하나로 끌어 모아 민중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였다. 수운은 민족주의에 있어 개항기를 맞아 침탈의 논리 하에 조선을 대하려는 외세에 대해 강한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증산의 민족주의적 경향은 개항기 분출됐던 개화와 척사라는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동학과 동학혁명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대립과 투쟁의 요소들을 지양하고 인간계만이 아닌 신적 세계까지도 아울러 통찰해 보아야 한다는 시각에 기인한다. 과거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들의 얽힌 감정의 마디를 풀어 조화(調和)와 통합(統合)의 논리를 따라 통일(統一)을 이루어 가려는 상호 상생적 민족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연 질서라는 신의 세계를 도외시하며 발달해 온 서구문명과 그에 따른 힘의 논리로 동양을 상업적 논리하에 두고 침탈을 자행했던 서양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아울러 미국에 의해 메이지 유신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항하여 임진란의 한을 풀기위해 조선과 중국에 대해 침략의 칼날을 다시 세운 일본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 증산은 민족의 문제를 자연환경의 파괴와 다시 힘의 논리로 동양에서 민족적 욕망을 채우려는 동서충돌의 시대적 조류하에서 치유책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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