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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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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61 - 8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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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만이 개인의 의료이용과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고 비만으로 인해 개인에게 발생하는 추가 의료비 부담을 예측 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료패널 2008-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2009년 한국의료패널 부가조사에 응답한 연구대상자 11,792명을 BMI 25 이상인 비만군과 BMI 25 미만인 정상군으로 구분하고 2009년과 2010년, 2년 간 비만과 관련된 의료이용 및 의료비 지출의 현황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 실천 여부, 건강상태 등을 모두 통제한 후에도 BMI 25 이상인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유의하게 높고, 의료비 지출도 유의하게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료이용을 유형에 따라 외래와 입원으로 분류하여 동일한 분석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외래 이용의 경우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 실천 여부, 건강상태 등을 통제한 후에도 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외래 이용확률이 유의하게 높고 의료비 지출도 유의하게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입원 이용에는 비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전체 의료이용과 외래 의료이용에 대하여 Two-Part Model 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비만군과 정상군의 의료이용 추정확률을 계산하고, 그를 적용한 1인 당 연 평균 추정 의료비 지출금액을 산출한 결과, 비만군의 비만 관련 의료이용 추정 확률은 약 38.23%로 정상군(32.48%)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비만 관련 연 평균 추정 의료비는 약 92,099원으로 정상군(약 83,378원)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1), 이는 외래이용에 대해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비만인 경우 비만으로 인해 추가로 부담하는 관련 의료비가 약 9.5-1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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