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28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69 - 20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학계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知足堂 權讓과 그의 저서인 『永嘉家訓』의 내용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권양은 조선전기 훈구문벌의 집안으로 陽村 權近의 9대손이었다. 그러나 習齋 權擘과 石洲 權韠 이후 한양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정착지인 충청도 한산으로 이주하여 지역 문벌을 형성하였다. 그의 네 아들 遂初堂 權忭, 霽明齋 權, 盤谷 權, 寄傲軒 權 등의 과거 급제는 한산 지역을 기반으로 계속된 환로의 진출을 통해 지방 명문 문벌가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증손자인 震溟 權攇 때에 이르러 한산의 안동 권씨는 충청도 유림의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게 되었다.  권양이 『영가가훈』을 편찬하게 된 동기는, 고려 말 때부터 ‘一家九封君’의 영예와 권근 부자의 현달, 권벽과 권필 부자의 文豪의 큰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자손들의 교육이 절실했기 때문이었다. 권양은 영광스러운 가문의 복귀에 앞서 자손을 바르게 가르쳐 훌륭한 인격자로 육성하고자 하였고 그 결과물이 『영가가훈』이었던 것이다.  『영가가훈』은 현재 3종의 이본이 확인되는바,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수록된 내용은 여타 조선시대 가훈과 마찬가지로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가정의 윤리적 교훈으로 가족들이 지켜야 할 도덕적 법도가 주된 내용들이다. 修己와 學業, 治家, 處世 등 어린 자손들 뿐 만 아니라 모든 친족 구성원들에게 하나의 지침서를 제시하였으며 나아가 지역 공동체와의 화목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이것은 그가 경화사족에서 지역 토착 문벌의 형성 과정에서 나온 결과이며, 『영가가훈』은 이러한 내용적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