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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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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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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재외한인학회 재외한인연구 재외한인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07 - 1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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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1863년 이후 공식적인 이주민의 삶을 개척한 극동의 한인 사회는 러시아 혁명까지 50여년을 제정러시아의 영토에서 자신의 역사를 기록했다. 러시아 신민으로 정착하기 위해 이주민들은 정착지의 언어와 신앙, 새로운 교육 체제에 적응하여 삶의 기반을마련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초기 한인 사회가 접한 러시아 정교는 단지 새로운 땅의 주류 민족이 신봉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한 형태만이 아니었다. 한인에게 정교회는 새로운 ‘진리’로서보다는 ‘생명’ 을 위해 해결해야만 할 정착의 난제들을 푸는 현실적 ‘길’로서 의미를 가졌다는 점이 더중요했다. 게다가 정교는 새로운 정착지에서 문맹자나 다름없던 한인들에게 러시아어 교육이라는 ‘빛’을 들고 나왔다. 사실상 정교와 교육이라는 ‘진리와 빛’은 서로 분리되지 않았으며, 엄밀히 말해 러시아 사회에 정착하고자 하는 이에게 완전히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도 아니었다. 본 글은 극동 한인 이주 사회와 정교회가 주관하던 초등교육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있다. 교육의 문제는 한인의 러시아화 정책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는바, 러시아 전제정의국내 정치적 의미라는 맥락에서 접근이 가능한 사안이다. 제정기 러시아 한인 사회의 교육 문제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민족교육을 강조하는 학교들에 치중되어 있고 교회학교에 대한 관심은 미미하였다. 학교 설립의 주역이 누구였고, 학교의 수적 변화와 한인 사회의 반응을 살펴보는 일은 극동 한인 사회를 이해하는 방편이 될 수 있다. 게다가 교회학교는 극동 한인들의 러시아화를 살피기에 적합한 주제이다. 이를 통한 한인의 러시아화 정책을 재고해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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