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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재외한인학회 재외한인연구 재외한인연구 제29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53 - 18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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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글로벌 한상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사례인 세계한상대회 10년 동안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논문이다. 이를 위해 디아스포라와 모국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코리안 디아스포라로서 한상과 한국과의 경제적 관계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본다. 그 동안 진행된 세계한상대회 10년 동안 한상은 1만290명, 국내 기업인은 1만4407명으로 모두 2만4697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한상대회에 참가 하였다. 2002년 처음으로 열린 제1차 한상대회에는 28개국, 968명이 참가했지만 지금은 매년 4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한상과 2000명 이상의 국내 기업인이 참가할 정도로 성장했다. 한상대회가 커지면서 한상 규모도 커졌다. 2006년에 집계된 한상들의 매출은 모두 32조원이었으나 2011년 참가한 한상들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는 약 59조7000억 원으로 4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상을 대표하는 단체장들과 재외동포 언론으로부터 한상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한상대회에 참가자들이 교역보다는 ‘친목도모’에 치중했다는 평가에서부터, 10년 내내 ‘전시성’ 내지는 1회성 ‘이벤트성’ 행사에 치우쳤다는 평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상품수준이 ‘풍물시장 잡화’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재외동포재단이 발표하는 성과가 상담 액수를 기준으로 한다는 점이다. 한상대회와 관련하여 수출이나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규모를 파악해야 의미가 있는데 말이다. 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은 1회부터 10회까지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거래 규모 등을 파악하는 추적 조사를 해야 한다. 당해 연도 상담 실적이 상담에 그치는지 아니면 바로 수출로 연결되는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1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한상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관기관인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의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과 지방자치단체도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시 활용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세계 한상들도 단순 모국방문의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구축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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