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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23 - 4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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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기장수>와 우리나라에서 1990년에 개봉되었던 영화 <하이랜더>와의 비교를 통하여 <아기장수>가 우리의 현실에 어떤 문제의식을 환기시켜주는가를 생각하고, 나아가 <아기장수>로부터 확장될 수 있는 내용을 전망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2장에서는 <아기장수>의 서사적 특성을 밝히고, 3장에서는 <아기장수>와 영화<하이랜더>의 상관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그리하여 <아기장수>는 아기장수와 아기장수의 대적자라는 인물간의 관계를 중심에 놓고 본다면 ‘경쟁 구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한 사람,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가장 비범한 자도 역시 한 사람’이라는 서사가 반복되는 특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아기장수>가 영웅적 속성을 지닌 두 인물이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은, 같은 임모탈이면서도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하이랜더>와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이었다. 특히 영화 <하이랜더>에서는 만일 아기장수가 성공했다면 어떤 형상으로 드러날 것인지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측면도 찾을 수 있었다. 이를테면, 영화 <하이랜더>에서는 아기장수와 유사한 인물인 코너는 지난한 결투에서 살아남은 뒤 그가 맡은 소명이 이 세상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런 점에서 영화 <하이랜더>는 <아기장수>가 경쟁과 배타적인 관계에서 출발하여 화합과 상생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시뮬레이션의 예가 될 수도 있으리라 전망할 수 있었다. 나아가 처음 이 글을 시작하면서 제기하였던 <아기장수>가 우리의 현실에 어떤 문제의식을 환기시켜줄 수 있을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아기장수>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경쟁의 문제는 우리의 실제 삶에서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우리 현실은 뛰어난 인재들 간에도 서로 경쟁이 일어나면서, 두 사람이 힘을 합쳤을 경우에 기대될 수 있는 전망이 구현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아기장수>에서 만일, 아기장수가 성공했다면 어떻게 되었는지를 상상해보면, 그 확장의 범주에 영화<하이랜더>를 놓을 수 있다. 그리고 영화 <하이랜더>를 관찰하며 <아기장수>를 다시 보면, 아기장수가 성공했다면 서로 도울 수 있는 삶이 가능했으리라는 지점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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