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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3 - 6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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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기억을 귀신의 형성조건으로 놓고, 그 담론적 가능성을 타진하는 데 있다. 여기서 기억이란 ‘관계들의 축적’을 가리킨다. 귀신은 한 공동체가 쌓아온 관계들의 축적, 곧 기억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귀신은 인간보다 더 많은 사건을 흡수하고 있으므로 이를 토대로 화복을 행사하고 미래를 예언한다. 따라서 그의 시간적 범위는 인간보다 훨씬 넓다. 한편 그가 활동하는 공간은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신앙의 범위와 일치한다. 특히 인귀(人鬼)가 지닌 폭력성은 공동체 역사의 이면, 잊고 싶은 과거와 관련되며, 이는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힘으로 작용한다. 이 기억-관계의 축적은 공간성으로 이해해도 좋을 만큼 정적인 지속성이 강하지만, 공동체의 안팎을 가로지르면서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외부 세력에 대항하는 담론적 역동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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