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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 - 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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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교육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하여 논한 글이다. 이를 위해 우선 문화의 개념과 한국문화의 특징을 설명하고, 문화의 범주를 물질문화, 생활문화, 정신문화로 나누었다. 그 가운데 정신문화를 교육하는 것에 한정하여, 시조를 텍스트로 하여 그것을 가르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시조는 한국인의 정신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 놓은 문학 장르라서, 문학을 활용한 정신문화 교육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먼저 인간의 욕망을 상승적인 것과 하강적인 것, 그리고 내재적인 것과 외연적인 것으로 나누었다. 그러면 1)내재적・상승적인 것, 2)외연적・상승적인 것, 3)내재적・하강적인 것, 4)외연적・하강적인 것이라는 4개의 범주가 만들어진다. 그 범주들은 각각 정신문화의 특정 현상을 담고 있다. 나는 각각의 범주들 가운데 1)에서는 학문정진과 인격수양을, 2)에서는 입신양명과 출장입상을, 3)에서는 물아일치와 안빈낙도를, 4)에서는 성욕해소와 음주・놀이를 대표적인 항목으로 꼽았다. 그리고 각각의 항목들에 적절한 시조들을 사례로 들어 설명하였다. 4개의 범주에서 제시한 정신문화의 요목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생활이나 정신세계 속에 존재한다. 비록 근대 이전과 똑같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나는 본고에서 이 부분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였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정신문화를 가르칠 때에는 과거에 죽은 문화가 아니라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문화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교사가 할 일이며, 한국을 알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진실하게 다가가는 자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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