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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99 - 32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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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시공초월을 본격적으로 문제 삼는 드라마인 <도깨비>, <별에서 온 그대>, <아랑사또전> 등에 나타난 서사 구조를 고전소설의 이원적 구조와 비교한다. 이를 통해 고전소설의 이원적 구조를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고, 조선시대 정서구조의 한 축으로 이해되는 이원적 구조가 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현대의 드라마에서 설정된 전생과 현생의 이원적 구조는 여러 모로 고전소설의 이원적 구조와 닮아 있다. 그렇지만 고전소설이 지니고 있는 수직적 이원성은 천상과 지상의 관계를 시간의 개념이 아니라 공간의 개념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천상에서의 삶은 적어도 주인공에게 있어서는 전생이자 아득한 과거이지만 시간적 계기성은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 드라마에서 설정되는 이원적 구조는 공간성보다는 시간성을 더 뚜렷하게 지닌다. 고전소설은 천상에 대한 경외심과 천상과 소통하려는 간절한 염원이 경계공간 등의 간접 소통 방식을 만들어냈다면 드라마는 오히려 그러한 의식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직접 소통이 나타날 수 있었다. 결국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공간성보다는 시간성이, 반복보다는 계기성이, 초월성보다는 역사성이 부각되는 수평적 이원성을 지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드라마가 지니고 있는 이러한 특징은 천상에 대한 우주론적 정서 구조가 체화되어 있지 않은 현대의 산물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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