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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28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83 - 21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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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낭자전>은 조선후기 애정소설이다. 여성의 정조 문제나 과거 제도에 대한 인식, 혼인 제도와 같은 현실적 문제들을 비중 있게 다루면서도 동시에 주인공의 신분이 천상적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든지 남녀 주인공이 천정연분으로 맺어져 있다든지, 원한 어린 시체가 움직이지 않는다든지, 주인공이 재생한다든지 하는 설화적 상상력에 바탕을 둔 도선적이고 환상적인 성격 또한 강한 작품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서사 전개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갈등이 천상으로부터 부여받은 3년의 기약을 참지 못하고 선군과 숙영이 육체적으로 결연하는 행위, 과거를 보러간 선군이 두 번이나 몰래 되돌아 와 숙영과 동침하는 행위들로부터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행위들의 가장 핵심에 놓여있는 ‘몸’과 그 육체적 실체성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숙영낭자전>에서 ‘몸’이 갖는 의미의 중요성은 갈등 해결에 있어서 숙영이 자결이라는 방법을 택한다든가, 결말 부분에서 숙영이 죽은 몸 그대로 재생한다는 점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그렇기에 본고는 <숙영낭자전>의 몸의 이미지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논하고자 하였다. <숙영낭자전>에서 몸의 이미지는 성애와 모성의 실체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처참히 짓밟히는 물화된 이미지로 등장하면서 가부장제 봉건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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