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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사학회 韓國史學史學報 韓國史學史學報 제2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59 - 30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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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백은 한국사 연구를 진행해 나가면서, 베른하임·크로체의 사학사 및 헤겔·랑케·마이네케 등의 역사이론서들을 읽고 영향을 받았다. 이들의 저서들을 이기백이 일본유학 시절에 흥미롭게 읽은 이후 내내 소장하고 있으면서 틈틈이 참고하였을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일부 논문에서 직접 인용하기도 하였음은 물론, 특히 베른하임의 국역본 『역사학입문』의 경우에는 역사학도들에게 읽기를 즐겨 권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역사주의를 적극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초석으로 삼음으로써 한국사학을 발전시킨 대표적인 역사학자의 하나로서 이기백을 최우선으로 꼽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기백은 어떠한 역사이론일지라도 적극 수용하여 그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여겼는데, 이러한 그의 지론은 일본 와세다대학 유학시절에 공부하기 시작하여 지니게 된 역사주의를 위시한 여러 역사이론에 대한 지식과, 그 자신이 간단없이 역사를 연구하면서 지속적으로 해온 깊은 통찰의 산물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 결과 헤겔과 마이네케의 역사 해석을 종합하여, 그는 역사 자체가 발전하는 것이며, 그 발전과정의 사실들을 시대적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그의 한국사 발전 사관에는 헤겔의 역사철학에 나타난 발전 사관과 마이네케의 상대적 평가 사관의 영향이 융합되어 깃들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하겠다. 하지만 그는 역사주의의 이론을 수용해서 극력 연구함으로써 한국사학을 발전시켰으되, 학자들에 의해 가지각색으로 쓰이고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경청하여 학술용어로서는 '역사주의'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 역시 참으로 이기백, 과연 그다운 역사연구 및 서술방식의 일단이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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