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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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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사학회 韓國史學史學報 韓國史學史學報 제2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1 - 10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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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 유학적 문제의식을 급진적으로 실천하려고 하였다. 이색이 권도의 입장에서 시세적 변용을 지향하였다면, 정도전은 성리학의 원리 원칙을 지향하였다. 그럼으로써 유학적 문제의식과 주자의 역사론 계승을 분명하게 제시한 도학적 춘추론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정도전은 기자 중심의 역사관을 전개하였다. 그는 이색과 달리 단군의 역사적 의미를 축소하는 한편, 조선이라는 국호를 기자의 문명교화와 관련하여 해석하였다. 이에 신국가 조선의 문화적 정체성과 과제는 문명교화의 실천이 될 수 있었다. 그는 이를 확장하여 『朱子家禮』와 『周禮』를 중심으로 하는 제도적 개혁을 지향하는 한편, 불교의 교리를 비판하였다. 이것은 조선의 문화를 보편적 기준에 맞추면서도 국가적 지향을 기자 전통의 계승과 문명교화의 실천으로 잡아나가고자 한 것이다. 이와 같은 정도전의 역사관과 문화의식은 당시의 문화적 수준을 낙관적으로 보고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던 이색과는 달리, 전면적인 풍속의 개혁 없이는 유학적 가치 실현을 이룰 수 없다고 보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색과 정도전 모두가 문명교화를 최종적 목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이들의 차이점은 현실인식에서 비롯된 실천방안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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