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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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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자료분석학회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13권 제3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533 - 1,545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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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환율이 부산지역의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합산편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업종별 무역수지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소표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비교적 최신의 계량기법인 ARDL(autoregressive distributed lag) 한계검정법을 적용하여 분석의 효율성을 높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실질실효환율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20개업종 중 10개 업종에서, 장기적으로는 6개 업종에서 환율의 상승이 무역수지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다른 변수보다는 영향력이 큰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국에 비해서는 환율의 영향력이 다소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부산의 최대 교역품목인 철강제품의 경우 단기 무역수지 개선효과는 있으나 장기 무역수지 개선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큰 교역품목인 수송기계의 경우 장·단기 모두에서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환율의 불안정성이 부산의 무역수지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부산경제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의 산업경쟁력 약화가 환율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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