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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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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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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자료분석학회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79 - 39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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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영자는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조정을 통해 기회주의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이익의 정보효과를 제고하기도 한다. 경영자의 이익조정에 있어서 높은 감사품질을 가진 감사인의 인증은 이익조정의 가치관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감사인 규모와 감사인 임기로 측정된 감사품질이 재량적 발생액으로 측정된 이익조정의 가치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분석기간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이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에서 금융업을 제외한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기업가치의 대용변수는 Tobin's Q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감사인 규모는 이익조정의 가치관련성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사인 임기 즉, 계속감사기간 역시 이익조정의 가치관련성에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높은 감사품질을 가진 감사인에 의한 인증은 피감사기업의 이익조정에 대해 투자자들이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목적이 아닌 사적 정보전달의 목적으로 판단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감사품질이 재량적 발생액의 가치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감사품질의 평가에 대한 관련연구에 추가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행연구에서는 감사품질의 대용변수로 감사인 규모, 감사시간과 감사보수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본 연구는 감사시간과 감사보수 대신 감사인 임기(계속감사기간)를 사용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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