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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4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61 - 29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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篆書에서 隸書로의 字體 변화를 隸變이라고 한다. 隸變은 붓과 대나무라는 書寫 도구의 사용과 일반인들의 문자생활이 많은 영향을 끼쳤고, 경천동지의 字體 변화를 가져왔다. 筆劃, 筆形, 筆劃數 등이 이때 확정되었으며 ‘가로에서 세로,’ ‘위에서 아래로,’ ‘밖을 먼저 쓰고 안은 나중에 쓴다.’라는 필순의 대원칙과 ‘받침은 나중에,’ ‘戈와 같은 글자의 오른쪽 위의 점은 나중에 찍는다.’와 같은 예외적인 필순도 형성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이나 국가, 또는 서체에 따라 원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필순 원칙은 한자를 장기간 사용하는 과정 중에 형성된 것으로, 대부분의 한자는 이를 적용하여 효과적인 書寫를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원칙을 적용한다 해도 필순을 정하기가 어려운 한자가 있고, 개인의 서사습관의 차이로 인해 확정하기 어려운 한자도 있다. 예컨대 ‘王’의 경우 ‘위에서 아래로,’ ‘가로획 다음 세로획’을 적용한다 해도 ‘二 → 干 → 王’이 옳은지, ‘一 → → 王’이 옳은지 확정할 수 없다. 또, 개인의 서사 습관에 의해 ‘田’의 경우 안쪽의 ‘十’을 어떤 사람은 ‘가로 먼저,’ 어떤 사람은 ‘세로 먼저’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필순을 확정하기 어려운 글자들은 중국학자의 새로운 필순원칙 분석을 눈여겨 볼만하다. 그것은 필획과 필획 쓰기, 部件과 부건 쓰기로 분리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예컨대 獨體字 ‘田’의 書寫는 부건과 부건 쓰기가 아닌 필획과 필획 쓰기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획 쓰기 원칙인 ‘가로먼저 세로 나중’을 적용하여, 안쪽의 ‘十’은 가로 먼저 세로 나중이 적합하다. 이렇게 필획쓰기와 部件 쓰기 원칙으로 분리 적용하면 예외적 필순이 감소할 것이다. 아울러 異說이 있는 필순은 漢字學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예컨대 필순이 어려운 牽은 聲符 ‘玄’과 義符 ‘冂, 牛’로 구성됐기 때문에 부건 쓰기인 ‘玄 → 冂 → 牛’로 써야 한다. 어떤 원칙을 적용해도 합리적 필순을 제시하기 어려운 글자는 개인의 서사 습관에 맡겨두었으면 한다. 굳이 세세한 예와 설명으로 異說을 양산하여 학습자의 혼란을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 필순은 한자의 교수학습에 중요하다. 필순에 맞춰 한자를 書寫하면 아름답고, 쉽고, 빨리 쓸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한자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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