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35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63 - 39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세기 한문 장편소설의 하나인 『玉樹記』는 小楠 沈能淑(1782~1840)이 그의 만년인 1835년~1840년 사이에 창작하고 1883년 남윤원이 한글로 번역한 작품이다. 『옥수기』를 번역한 남윤원도 발문에서 밝혔듯이 『옥수기』의 중심 내용은 ‘남녀의 결연’이다. 『옥수기』에서 결연을 맺는 주요 남성등장인물들은 모두 문장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비슷한 모습을 가진다. 즉, 이렇게 유사하게 형상화된 남성들이 각기 다양한 모습을 가진 여성들과 결연을 맺는 것이 『옥수기』의 주요 내용이 된다. 따라서 작품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남녀의 결연이 어떤 양상을 띠고 있는지, 어떻게 형상화 되고 있는지, 결연을 맺는 인물들은 어떻게 형상화 되고 있으며 그 역할을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옥수기』에 등장하는 여성인물과 남녀간의 결연은 여성인물의 신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처가 되는 인물은 절의, 효, 학식 등이 강조된 면모를 보이며 유교적 이념에 충실한 인물로 그려진다. 또한 결연은 부모에 의해 결정되고 情은 최대한 배제된다. 그녀들은 집안의 위기를 해결하고, 남성인물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남성인물을 조용히 돕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첩이 되는 인물은 처에 비해 자유로운 성격을 가지며, 시, 무예 등이 강조된 면모를 보인다. 그들은 결연과정에서 서로 속고 속이기도 하며 남성인물과 낭만적인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또한 유희를 즐기는 장면, 풍류적인 생활을 하는 장면에서만 주도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 이러한 처와 첩의 구분에서 중세적 신분길서에 충실한 심능숙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