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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33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79 - 3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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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阮堂의 書牘에 나타난 사상을 살피기 위하여 『易』ㆍ實學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하여 그 경향에 대하여 논구하였으며, 완당의 도가사상을 파악하는 관점에서 서독에 표출된 도가적 의식도 고찰하였다. 완당의 思想的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修己治人을 위한 『易』의 활용이다. 완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백성의 생존과 직결되는 飮食男女였다. 완당은 『易』으로 ‘修己’를 하고 『易』을 활용하여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는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한 ‘東西不分’의 經世致用 의식과 利用厚生의 자연관이다. 완당은 그 당시의 새로운 학문과 사상을 적극 수용하였으며, 나라를 위하여 서양의 기술을 모방이라도 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세 번째는 완당의 ‘無爲’와 ‘不言’ 의식이다. 완당은 평소에 著述이라는 作爲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러한 의식은, 질시와 모함 속에서도 완당의 목숨을 扶持시키고 養身으로 연결되도록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는 自然順應과 自然回歸 의식이다. 이는 그의 農事 소원과 정치관에서 나타나는데, 임금은 義理와 禮節로 백성을 속박하지 않아야 하며 ‘人情’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하였다. 요컨대 서독에 나타난 阮堂의 思想은 두 흐름으로 대별할 수 있다. 하나는 無爲自然ㆍ不言ㆍ自然回歸 의지를 통한 保身이다. 다른 하나는 修己治人ㆍ經世致用ㆍ利用厚生ㆍ人情을 따른 德治 등을 궁극적 목적으로 한 연찬이다. 그런데 ‘保身’은 고도의 ‘修己’라고 할 수 있으며, 修己治人 등은 백성의 편안한 삶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집약하면 ‘修己以安百姓’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즉 완당의 사상적 특성은 융합된 유가ㆍ도가사상을 기저로 하고 있으며, ‘修己以安百姓’을 목표로 하여, 시대와 학문의 변화를 살펴서 수용ㆍ이용하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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