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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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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한문교육학회 漢文敎育論集 漢文敎育硏究 제4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81 - 41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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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의 토대는 한문 기록과 동아시아 공간이다. 동아시아 각국에서 형성된 복수의 한문학도 ‘동아시아’를 벗어나 상상할 수 없다. 전근대 동아시아는 하나의 한자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충돌․착종한다. 이러한 동아시아 공간에서의 문화의 교류와 인적 교통은 사행과 관련이 깊다. 17세기 이후 동아시아 공간에서의 지식․정보의 생성과 유통은 사행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행은 異문화가 交通하고, 인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文化場이다. 조선조와 청조, 조선조와 에도막부 사이의 사행시스템은 동아시아 공간에서의 지식․정보의 생성과 유통에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조선조 후기 지식․정보를 둘러싼 변모의 계기를 제공한 것은 안경이었다. 안경은 독서계의 혁신은 물론 학술저술과 문예 창작의 활황을 가져다주었다. 안경의 보급은 지식인들이 다양한 서적을 오랫동안 독서함으로써 지식․정보를 축적하고 이를 유통하는 데 기여하였다. 안경은 지식인의 지적 역량을 제고하는데도 결정적 역할도 하였다. 책의 변화와 독서방식의 변화에도 일정한 영향을 준 것도 안경이었다. 이처럼 조선조 후기에 안경이 다양한 계층에게까지 널리 보급됨으로써 예술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변화와 다양한 직종의 기술 발전의 단초를 제공하였다. 이 점에서 안경의 보급과 역할은 기본적으로 지식․정보의 확산과 보편화에 기여한 셈이다. 또한 中間階層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지식․정보를 유통시켰다. 조선조 후기 지식인들은 이들 중간계층을 활용하여 異國의 학자들과 인적 교류를 하거나, 서적을 구입하고 이국의 문화를 획득하였다. 서적과 관련한 지식․정보는 역관들이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역관들은 청조 인사들에게 줄 서신과 선물의 전달, 그리고 국내에 없는 서적 구입과 같은 私的 부탁을 받고 해결해 주었다. 이와 함께 종종 자신이 구입한 물품과 서적을 서울의 학예계에 유통시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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