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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87 - 22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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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옥동 이서의 문집을 통해 그의 학문세계를 이루는 기본 토대인 옥동의 思惟 樣式과 體系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필자가 옥동 이서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가 이전까지 그의 가문 안에서 전해지던 家學의 傳統에 강한 자극과 충격을 주는 家學 변화의 시작점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옥동 이전까지 그의 가문은 문학으로 聲價를 얻었던 文翰家였다고 생각되는데, 이 가문의 학문 경향이 옥동에 의해 經學 중심으로 변화되었다고 한다. 특히 옥동은 조선 후기 학계를 대표하는 星湖 李瀷의 셋째 형으로, 성호의 학문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옥동은 성호 학문의 골격을 만들어 주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문학 중심의 가학 전통을 경학 중심으로 전환시켜 성호에게 전했다고 보인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본적으로 옥동과 옥동 학문 세계의 根底를 해명해 내기 위한 작업으로 의미를 지니지만, 보다 큰 의미는 옥동 개인을 넘어 조선 후기 학문적 지표의 하나로 존재하는 성호와 그의 학문 세계를 중심으로 형성된 성호학의 기본 골격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옥동의 문집을 살펴보면 옥동은 儒家的 性善說에 思惟의 바탕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그는 세계를 理와 氣의 대립으로 바라보는 理氣二元論的 사유체계를 지니고 있었다. 그가 理와 氣를 대립 관계로 바라보았던 것은 純善하지 못한 인간의 心을 이해하고 해명하기 위해서였다. 옥동은 인간이 인간답기 위해서는 도덕적 완전성을 회복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 “誠과 敬을 통한 心의 수양”을 추구하여야 한다고 보았다. 이와 같은 수양을 통해 儒家的 古道가 구현된 孝悌·忠信의 이상 사회를 건설하고 純善한 인간을 회복하는 것이 옥동의 목표였다. 여기에 옥동의 思惟 樣式이 지니는 기본적인 의미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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