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25 - 147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미암 유희춘의 『미암일기』에 나타난 16세기 부부간 일상사 해결의 양상을 유희춘과 송덕봉의 경우를 중심으로 살펴본 것이다. 이들은 당시 부부간에 생길 수 있는 일상의 문제를 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나누었고, 미암이 그와 관련한 사정을 일기에 기록해놓아 당대 실정을 세밀히 보여 주었다. 여기서 본고는 이들 부부가 일상사에 대해 각자의 입장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공유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보인 해결 양상을 발견하고, 이를 세분화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들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며 주체로서 인정해간 점을 밝힐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다. 그 결과 미암과 덕봉이 부부사이에서 가지고 있던 일상사를 해결한 양상은 부부로서 생기는 문제에서, 또 부모로서 자식을 대하는 문제에서, 그리고 조부모로서 손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문제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부분 간의 문제에서는 다시 정욕의 갈등을 치유하고 가택 공간의 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였고, 부모로서 자식에 대한 태도는 딸와 아들에 대해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가지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해결하였으며, 조부모로서 손자들의 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식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부부의 문제는 미암이 서울 벼슬살이로 담양에 사는 덕봉과는 떨어져 지내야 했기에 정욕이나 집짓기, 벼슬 등에 대해 갈등을 겪었지만, 시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치유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또 아들과 딸을 대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로서는 각기 입장을 밝히며 서로의 태도 차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식들과 달리 손주들에게는 조부모로서 공통의 관심을 가지고 학습 공간의 변화와 교재 선정 등 최선의 환경 조성을 통해 모색하는 방향으로 해결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