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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97 - 32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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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간자료에는 ‘-ᄒᆞ-’를 접사로 취하는 단어들 중에 어간의 일부가 된 ‘-ᄒᆞ-’와 그에 뒤따르는 어미들이 생략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를 어기활용형이라 칭하고 언간에 나타나는 어기활용형의 기능 및 형대론적, 통사론적 제약을 살펴보았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운필의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언간에서 독특하게 발달한 형식이 어기활용형이다. ‘Xᄒᆞ-’구성에서 필수적인 내용은 ‘X’가 모두 가지고 있고 ‘-ᄒᆞ-’와 뒤따르는 어미는 형식적인 기능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어기 ‘X’만 남기고 후행성분은 과감히 생략하게 된 것이다. 어기활용형이 언어수행 상 나타나는 수의적인 언어현상이긴 하지만, 모든 조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인 문법적 기능만을 가지는 ‘-ᄒᆞ고, -ᄒᆞ여, -ᄒᆞᆫ, -ᄒᆞᆷ, -ᄒᆞ다’가 쉽게 생략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언간자료에서 어기활용형을 구성하는 어기는 [+동작성]이든 [-동작성]이든 모두 서술성을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시기의 파생접사 ‘-ᄒᆞ-’는 어휘적 의미는 전혀 갖지 못하고 형식적 기능만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서술성어기+-ᄒᆞ-’구성은 언어수행 면에서 어떤 조건만 주어지면 파생접사 ‘-ᄒᆞ-’가 쉽게 생략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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