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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47 - 17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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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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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의 개념을 살펴보자면 宋代이전은 종교적(上帝) 天이라면 宋代이후는 합리적(天理) 天이다. 주자는 종교성을 잃어버렸고 퇴계는 회복했다. 이 논문은 퇴계와 주자가 말하는 天의 속성이 다르다는 것을 기반으로 理의 종교성까지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서명」은 ‘理一分殊’의 논리로 설명되어진다. 주자와 퇴계는 理一이란 측면에서는 事天이란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分殊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주자는 天理의 이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고 퇴계는 事親의 孝를 행해야 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퇴계와 주자는 天의 속성 다르기 때문에 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생긴다. 이러한 차이는 理의 속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朱子는 所以然은 理, 所當然은 事라고 구분해서 말한다. 退溪는 所當然이야 말로 理라고 말한다. 본질과 실존의 논의로 보자면 퇴계에게는 실존이 본질보다 먼저인 것이다. 理라는 형이상학적 논의 속으로 실존의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退溪에게서 朱子와 다르게 주목되는 이론은 ‘理自到’설 이다. ‘理自到’는 나라는 주체가 타자에게 지극히 하면 타자가 나에게로 와서 나를 통해 발현된다는 것이다. 이 논의는 ‘物格’에 토를 넣는 문제에서 시작한다. 퇴계는 ‘物理’가 이르는 것이 아니라 ‘衆理’가 이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상대적 理’와 ‘절대적 理’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논의이다. 존재는 비존재를 존재로 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적 理이지만 존재와 비존재를 뛰어 넘으면 절대적 理이다. 이는 分殊의 理와 理一의 理에 대한 차이이다. 즉 절대적 理가 나에게로 이르러 내 삶에서 드러나는 공효가 物格이다. 퇴계는 天=理=上帝를 동일시하는 종교적인 태도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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