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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51 - 39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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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감녹』은 단국대학교 율곡도서관 고전자료실 소장본이다. 『정감록』의 이본은 대개가 한문본이다. 그러나 단국대본 『뎡감녹』은 ‘한글필사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국대본 『뎡감녹』의 표제는 ‘鄭鑑錄’이고, 내제는 ‘뎡감녹’이다. 이 책은 線裝이고 분량은 9張이다. 이 책의 전체 크기는 29.2 × 18.6 cm이고, 半郭은 19.0 × 13.5 cm이다. 계선은 있는데, 필사 후에 다시 그은 듯하다. 전체 행수는 한 면당 10행 글자수는 한 행당 18-20자이며, 서체는 국문흘림체이다.『뎡감녹』의 목차는 “뎡감녹, 연화도인비결, 옥용자비결”이다. <뎡감녹>은 기존에 알려진 <감결>이고, <옥용자비결>은 <옥룡자기>이며, <연화도인비결>은 단국대본 『뎡감녹』에만 있는 것으로 보인다. <뎡감녹>과 <옥룡자비결>도 일반 감결과 <옥룡자기>와 내용이 다르다. 『정감록』은 사회변혁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졌던 피지배층뿐만 아니라 지배층 내부의 핵심 권력에서부터 소외되거나 불만을 가진 세력의 권력 획득을 위한 세력 규합의 자료이기도 하였다. 또, 『정감록』의 예언은 양반층의 전통주의에 안주하고 주술에 노출되어 비합리적 삶이 빚어낼 수 있는 무능과 부패의 가능성에 직접적인 경고 메시지역할을 하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정감록』은 주로 한문으로 표기되어 있었기에 현실체제에 불만을 가진 양반이나 일반 백성 중 반란의 지도세력들에 의해 읽혀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던 『정감록』이 점차 일반 백성들에게 퍼지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필사가 되었다. 바로 단국대본 『뎡감녹』은 조선시대 금기시 되었던 『정감록』을 일반 민중들이 읽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면에서 단국대본 『뎡감녹』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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