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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음악학학회 音.樂.學 音.樂.學 제16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37 - 277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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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5년 가을, 당시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의 음악학, 이론, 음악인류학 프로그램의 과장이었던 브라더스 박사(Dr. Lester D. Brothers)가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강연한 내용을 보충, 정리한 것으로 주어진 역사적 사료에 역사가가 어떻게 접근하고 또 그로부터 어떻게 역사서술을 이끌어 내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역사가의 첫 번째 작업은 “이야기의 발견(Finding Story)”이다. 이 단계에서는 역사가가 자신에게 주어진 사료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라 루의 전통적인 접근법에 기초하여 음악을 분석적으로 서술한 후 전적으로 사료에 근거하여 이 작품이 ‘누구의,’ ‘언제의’ 작품인지 파악한다. 두 번째 작업은 “해석: 역사 만들기”로, 앞선 서술 작업에 이어 작품이 만들어진 맥락을 자세히 살펴보게 하는 ‘왜’라는 문제를 다룬다. 이 부분에서 브라더스 박사는 “Vive le roy”라는 작품의 양식적, 사회적, 정치적 함의를 깊이 살펴, 이 작품에 대한 단순한 서술의 차원을 넘어 보다 폭넓고 깊은 이해를 시도한다. 이 글은 르네상스 음악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실제로 자신이 작업하는 방식을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서술한 것으로, 음악사 연구의 방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과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 글의 저자는 각 부분의 제목이 보여주듯 역사 서술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실증주의적인 바탕에서 이루어지나 실증주의적인 서술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는 해석의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저자가 역사가의 해석을 실제 사료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역사가가 사료 앞에 겸손해야 함을 주장하며 웨스트럽(Jack Westrup)의 말을 빌어 역사가가 “역사의 패턴을 발견하여야 하지만 그것을 억지로 부여하면 안 된다(to find pattens without imposing them)”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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