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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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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음악학학회 音.樂.學 音.樂.學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9 - 7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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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한민족을 표상하는 가장 대표적인 민요이자 노래로서 연행 및 수용되는 맥락에 따라 유형을 나누어 보면 대체로 향토민요 아리랑, 통속민요 아리랑, 신민요 아리랑으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 중에서도 유성기 음반으로 유통된 통속민요 아리랑과 신민요 아리랑의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통속민요 아리랑과 신민요 아리랑의 가장 큰 차이는 전자가 탁곡에 의해 파생곡을 만드는 반면, 신민요 아리랑은 창작에 의해 파생곡을 만든다는 점이다. 이렇게 파생곡을 만드는 방법의 차이는 음악적 특징의 차이와도 연관된다. 통속민요 아리랑이 지역의 토리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음악 어법으로 이루어진 반면 신민요 아리랑은 통속민요 아리랑을 모본으로 하면서도 서양음악적 요소가 많이 침투된 혼종적 양상을 보여준다. 신민요 아리랑은 아리랑의 탈전통화와 혼종화를 통해 민요계뿐만 아니라 대중가요계에서도 아리랑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통속민요 아리랑의 향토적이며 유흥적인 속성을 상업화시켰다. 이렇듯 유성기음반을 통해 확인되는 아리랑의 이중적 정체성, 즉 전통민요와 대중가요를 모두 아울렀던 아리랑의 존재 방식은 아리랑의 문화적 변용의 모습을 잘 드러내면서 오늘날까지도 지속되어 민족의 아이콘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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