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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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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음악학학회 音.樂.學 音.樂.學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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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자이니치(在日) 코리안의 음악활동을 통해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자이니치 코리안은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가 해방 이후에도 일본에 남게 된 조선인들과 그 후손을 일컫는다. 남북 분단과 함께 남한을 본국으로 삼는 재일한국인과 북한을 본국으로 삼는 재일조선인으로 나뉘기는 했지만, 모든 자이니치는 1980년대 이후 자발적으로 이주한 남한 출신의 뉴커머(newcomer)와 다른 정체성을 갖는다. 일제 강점기와 강제 징용, 해방 후 조국분단이라는 역사적 유산까지 개인의 삶 안에서 끌어안고 살아온 이들은 두 개의 본국 사이에서, 그리고 본국과 거주국 사이에서 항상 경계를 넘나들며 정체성의 변화를 겪어야 했고, 이는 그들 음악 안에도 반영되어 나타난다. 자이니치의 음악과 정체성은 본국을 향한 원거리 민족주의, 본국과 거주국 사이의 다면적 관계 안에서 형성된 혼종성으로 대변될 수 있다. 본국과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민족주의는 본국의 음악어법, 특히 ‘전통’음악어법을 사용하여 디아스포라의 ‘차이’를 강조하지만, 2세 ․ 3세로 넘어가면서 ‘차이’를 통해 정체성을 끊임없이 재구성하고 정체성 안으로 받아들여진 다양한 ‘차이’들은 디아스포라의 혼종성을 구성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본국의 음악을 사용하여 집단 정체성을 구성한 자이니치의 원거리 민족주의와 개개인이 자유롭게 음악어법을 선택하며 만들어낸 자이니치의 혼종성을 살펴봄으로써 디아스포라 음악의 풍성한 결실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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