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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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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각사상연구원 대각사상 대각사상 제1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79 - 31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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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조선은 간화선과 더불어 송대에 새롭게 형성된 선수행법이다. 묵조선은 본래성불 사상에 철저한 조사선의 가풍으로서 일체의 진리가 본래부터 어디에나 갖추어져 있다는 本證과 그것이 실제로 어디에나 언제나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는 現成公案의 입장이다. 때문에 그 본래성불의 도리를 어떻게 자각하느냐가 중요한 주제이다. 곧 자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이 活作用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르고 드러내지 못하는 존재는 인간으로서 자각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드러내는 모습이 곧 只管坐禪의 가부좌이다. 이것은 깨침을 얻기 위한 준비나 수단이 아니라 그대로 깨침의 현성에 해당하는 본증이다. 그리고 그 본증을 마음속에서 체득하는 방식이 비사량의 심리체험 곧 자각이다. 이 본증과 그것의 자각에 의하여 비로소 모두에게 진리로서의 공안이 투득되고 현성된다. 따라서 묵조선의 수행구조는 가부좌의 좌선과 본증의 자각과 그것을 내면으로 체험하는 비사량이 근거가 되어 있다. 그래서 좌선을 통하지 않은 깨침은 무의미하고, 자각이 결여된 본증은 공허한 이론일 뿐이다. 좌선은 이미 깨침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앉아 드러나 있다. 그래서 좌선은 몸의 黙과 마음의 照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그래서 묵조는 자신의 내면에서 일체의 번뇌와 분별이 없는 비사량의 체험을 중시한다. 이처럼 터득된 비사량의 체험은 신심탈락으로 현성한다. 곧 몸과 마음 나아가서 감각과 언설의 초월상태이다. 공안의 현성이다. 달리 말하자면 현성된 공안이다. 一切衆生 悉有公案의 입장이다. 이러한 신심탈락의 체험은 행위 자체에마저 집착이 없는 제일심이 필요하다. 제일심은 본격적인 수행의 첫걸음으로서 가부좌의 좌선과 호흡을 수반한다. 여기에서 지속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심을 내는 발심이 필요하다. 발심의 믿음이 곧 현성공안이다. 공안의 현성은 필경에 몸과 마음과 감각의 초월을 지향하는데 이것이 곧 신심탈락이요 좌선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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