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19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67 - 400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불교의학과 사상의학은 인도의학과 중국의학을 계승하여 발전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다른 의학체계이지만, 체질의학이라고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불교의학에서는 인간의 체질을 풍(風), 담즙(膽汁), 점액(粘液)으로 구분한다. 풍 체질을 가진 사람은 보통 키가 크고, 체중이 적고, 근육이 미약하다. 담즙 체질은 보통의 체격이고, 혈액순환이 잘 되고, 팔다리가 따뜻하다. 점액 체질은 큰 체격과 단단한 근육 조직을 소유하고 있다. 살과 뼈, 머리털, 치아가 잘 발달되어 있다. 불교의학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음식과 행동 때문에 병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음식에는 곡물, 육류, 유지(油脂), 채소, 음료가 있고, 맛과 성질에 의해 풍, 담즙, 점액에 도움이 되거나 해가 된다. 음식의 맛 중에서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은 풍병을 없애고, 쓴맛, 단맛, 떫은맛은 담즙병을 없애고, 매운맛, 신맛, 짠맛은 점액병을 없앤다. 행동 중에서는 지나치게 피로한 것 등은 풍병을, 갑자기 힘든 일을 하는 것 등은 담즙병을, 낮에 축축한 곳에서 잠을 잠 등은 점액병을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의 체질을 알고, 체질적 병증을 없애는 음식과 행동을 하는 것이 양생의 기본이다.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넷으로 구분한다. 인체에서 중요한 장기인 폐와 간, 신장과 비장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체질적 차이는 선천적으로 주어진다. 사상의학에서 양생은 조리(調理)와 섭양(攝養)인 조양(調養)이다. 조리는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고, 섭양은 수양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체질에 맞는 음식은 위기(胃氣)가 체질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위에 열이 차는 소양인에게는 열성의 닭고기가 좋지 않고, 위가 찬 소음인에게는 찬 성질의 돼지고기가 좋지 않다. 위완의 혈액이 건조한 태양인에게는 술이 좋지 않고, 태음인에게 면이 좋지 않다. 사람들에게는 장부의 차이뿐만 아니라 심욕(心慾)의 차이도 있다. 사람의 성기(性氣)가 다르기 때문이다. 태양인과 소양인은 외향적이고, 태음인과 소음인은 내성적이다. 태양인에게는 방종하는 마음 때문에 성내는 마음이 생기고, 소음인에게는 안일한 마음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이, 소양인에게는 사사로운 마음 때문에 슬퍼하는 마음이, 태음인에게는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즐거운 마음이 생긴다. 이 희로애락의 정욕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병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욕을 다스려 중절이 되도록 하는 것이 수양의 핵심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