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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19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03 - 1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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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보현십원가를 보현행원품의 모방물이 아닌, 문학적 자율성을 지닌 텍스트로 파악하고 연작시의 횡단적 읽기를 통해 균여가 작품의 내용과 표현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 주제와 미학에 대해 고찰하였다. Ⅱ장에서는 먼저 <광수공양가>의 분석을 통해 균여는 등 공양(을 올리는 자세)을 최고의 법공양으로 올려 세우며 대중지향적인 목소리를 내세웠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청불주세가>에서는 임(벗, 부처) 부재의 상황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슬픔을 초극하는 의지가 새벽-아침-밤이라는 시간성을 통해 시적으로 형상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 작품은 한용운의 <임의 침묵>과 견주어 감상할 근거가 있음도 확인하였다. <항순중생가>에서는 ‘중생이 곧 부처다’라는 메시지가 보현십원가의 주요 주제임을 살펴본 다음 이것이 당대 정치적 현실 속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았을까하는 가설을 제기하였다. 다만 이에 대한 고찰은 역사, 사상 연구와 함께 진행해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겨 두었다. Ⅲ장에서는 보현십원가의 앞의 세 작품(<예경제불가> <칭찬여래가> <광수공양가>)을 대상으로 균여의 화엄학적 사유가 이들 작품 속에 어떤 방식으로 형상화되어 있는지, 그 표현미학적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이들 작품에는 동일한 어휘를 반복하여 중중무진한 법계를 표현하는 독특한 표현법을 구사했다는 점과, 2단락을 중심으로 영원한 시간과 공간성을 재구하면서 화엄만다라를 구현하고자 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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