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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토학회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정토학연구(淨土學硏究) 제22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05 - 24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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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수륙재에 영향을 미친 외래적 요소를 가려냄으로써 그 정체성과 고유성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한국 수륙재는 의례문과 소대의식 외에 실제 의례 실행 방법은 티벳 불교의례와 친연성이 많았다. 우리네 수륙재에는 외래적 요소가 융합되어 있지만 중국이나 티벳과는 확연히 다르니 그것이 바로 토착화된 한국 수륙재의 정체성이자 고유성이다. 역설(逆說)적이게도 오늘날 한국 수륙재는 전통의 단절로 인해 오히려 고제의 면모가 유지된 일면이 있고,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함으로써 토착화가 왕성하게 이루어져 한국적 고유성을 더 많이 지니게 되었다. 그 중에 작법무의 복색과 춤사위는 궁중무와 민간의 춤이 결합된 전형적 한국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한국화된 범패와 더불어 더욱 빛이 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신라시대의 향당교주(鄕唐交奏)를 비롯하여 중국의 문묘제례악의 틀 위에 당악기와 향악기를 결합하여 만든 종묘제례악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은 줄곧 퓨전 악가무를 잘 만들어왔다. 마찬가지로 수륙재 또한 한국 문화의 바탕 위에 중국과 티벳적 요소까지 수용하여 ‘창출어람’의 종합예술의 장이 된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세계 여러 문화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글로벌 문화시대를 맞아 한국 수륙재의 앞으로의 과제는 의례적 여법성 못지않게 한국적 정체성과 고유성를 확보해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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