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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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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27 - 26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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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영은 근대 중국 지식인 가운데 중국의 학술계, 문화계 名士들과 교유를 하면서 다양한 형식을 통하여 중한 양국의 문학에 대해 담론하였으며 천애지기의 우정을 쌓아갔다. 이 글에서는 김택영과 중국 문인의 문집에 수록된 기록을 살펴본 기초 상에서 김택영과 중국 문인의 교류양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해보았다. 김택영과 중국 문인 교류의 양상은 크게 보아 세가지 경향을 지니면서 전개되었다. 시문수창과 교유시를 통한 천애지기로서의 교류, 필담과 서신을 통한 양국 학계의 동향 의논, 서발문과 기문을 통한 문학적 소통이다. 김택영은 중국에서 22년간 망명생활을 하면서 중국의 지식인과 친분을 쌓았고 다양한 형식을 통하여 교유를 이어갔다. 김택영과 중국 지식인들은 유교문화에 기반한 문화적 동질성을 지니고 적극적으로 교유할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중국문인의 입장에서 자국중심주의와 중화주의 시각으로 문화적 우월성, 주도성을 중국에 두고 한중 지식인의 교류를 바라본 것과 달리 김택영과 중국 지식인의 교류를 뒷받침할 수 있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상호인식을 집중적으로 탐구하였다. 김택영의 국제교류활동은 개인 차원의 활동에 머물지 않고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서 문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김택영이 중국 지식인들의 도움으로 남통 한묵림인서국에서 편찬한 서적들은 통감부와 총독부의 검열이 없는 중국에 있었기에 자유롭게 해낼 수 있었으며, 김택영이 출판한 서적들은 민족 문화의 명맥을 유지할 소중한 불씨가 되어 조선 학계에 참신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김택영이 남긴 글과 중국 문인의 기록을 조명해 볼 때 이들의 교유는 매우 이채로우면서도 20세기 한중 문화교류사에서 특기할 만한 양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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