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9 - 31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에서는 이가원의 문체론에 대한 논문과 1952년에서 1968년까지 집필한 한국문학 관련 글을 엮은 『韓文學硏究』의 분석을 통해 이가원의 문체론과 한국문학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밝히고자 하였다. 문체론에 대한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가원은 중국과 한국의 문체분류를 통시적으로 살핀 뒤 자신의 독자적인 15가지 문체를 제시하였다. 근대를 기점으로 舊派와 新派로 구분하고 舊派에서는 『文選』의 39가지 문체, 『文心雕龍』의 20가지 문체, 『經史百家雜抄』의 11가지 문체 등으로 점점 항목은 적어지더라도 포괄 범주가 넓어짐을 평가하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傳奇小說이나 小品文 등이 제외된 한계를 밝혔다. 新派에서는 龍伯純, 梁啓超, 蔡元培 등의 문체론에 비해 施畸의 문체 분류가 독자성이 있다고 보았고 이가원 스스로의 독자적인 15가지 문체 분류 및 설명을 제시하였다. 이 설명에서는 조선의 科體詩를 문체의 하나로 설정하는 독자성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가원은 문체 분류는 시대적 변화와 문의 체제를 복합적으로 반영해야 된다고 하였고, 문학은 ‘역사에 남을 가치가 있는 문채가 나는 글’이어야 된다고 하였다. 『韓文學硏究』에서는 한국문학에 대한 중국의 영향과 한국의 독자성 고찰에 주력했는데 「鄭瓜亭曲」이나 『春香傳』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작품에서의 중국의 영향을 밝혔으며, 아울러 申光洙의 문학에서는 東詩, 樂府, 艶體詩, 傳奇小說 등이 한문 작품이지만 한국의 독자성을 부각시켰음을 평가하였다. 본고에서는 이가원이 한문학을 반민족적 행위로까지 보던 시대에 문학연구자로 활동하면서 文史哲을 아우르는 문의 개념을 견지하여 문체 분류를 하고 문자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문학을 설명할 수 있는 문체를 분류하였으며, 분과적 세태에 맞게 소설, 시가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한시와 소설 등에 있어서 중국의 영향을 얘기하되 그래서 중국과 다르다는 점을 부각시켰으며, 중국과 차이나는 점을 열등한 것으로 보지 않고 독자적인 것으로 평가하여 한국한문학을 문학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가치 있는 존재로 부각시켰다. 나아가 우리에 맞는 새로운 문체를 창출하는 문학을 특별히 거론하여 우리문학의 가치를 높이려 한 것으로 평가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