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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7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39 - 1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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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나라(奈良)의 호류사 금당(法隆寺金堂) 내부에 설치된 장엄미술에초점을 맞춰서 산악도(山岳圖)를 주요 단서로 금당이라는 공간의 주제에 대해 고찰했다. 우선 석가삼존의 대좌에 대해서는 그려진 산중 나한도에 주목하겠다.『법화경』「여래수량품」에 의하면 불심이 지극한 불자에게는 승려와 함께 석가가 영취산에 모습을 나타낸다고 전하고 있어 도상적 전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금당의 석가삼존상은 영취산(靈鷲山)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생각할수 있으며, 또한 이 이미지는 다른 장엄미술을 고려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단서가된다. 즉 천개(天蓋, 7세기말경)에 대해서는 그 내부 주변에 산악을 나타내고 있다는점이 특이하다. 『유마경』에는 석가가 일으킨 기적(신변(神變))으로서 대천개가세상을 덮고 그 안에 많은 산들이 나타났다고 되어 있어 작품의 의의를 이해할 수있다. 또한 금당 외진(外陣)의 벽화에 대해서는 산악과 함께 여래·보살·비구로나타낸 요소가 『법화경』「서품」에서 설명하는 신변의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즉 대좌·천개·벽화에서 보이는 도상(圖像)은 “신변”이라는 점에서 공통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법화경』『유마경』에서는 신변을 봄으로써 예배자에게 “보리심(菩提心)”을 일으켰다고 해석되며, 불전의 구성상 신변은 설법이 시작되는 계기를 이루고 있다. 때와 장소를 초월하여, 바야흐로 영취산에서 설법하는석가를 만나고, 그 “신변”을 봄으로써 보리심을 일으키는 공간의 주제가 장엄미술의 검토를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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