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5권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05 - 233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에서는 먼저 일제강점기 경주지역의 고적조사 중 불교유적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았다. 당시 불교유적조사는 일본인 관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유적ㆍ유물의 현황파악에서 시작되었지만, 이후 점차 발굴조사 및 폐탑의 복원까지 그 조사범위가 확대되어 갔다. 한편 <慶州古蹟保存會>는 일제강점기 경주지역에 대표하는 민간단체로서 문화재를 조사하고, 대내ㆍ외에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본고에서는 경주지역 고적조사에 앞장섰던 <경주고적보존회>의 활동을 비롯하여, 당시 경주고적보존회의 중심인물이었던 모로가 히데오(諸鹿央雄)와 오사카 긴타로(大坂金太郞)의 유적조사 활동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특히 재단법인 경주고적보존회에 보관되어 있던 󰡔慶州古蹟及遺物調書󰡕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그 사료적 가치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1931년경 오사카 긴타로 등 <경주고적보존회> 회원들에 의해 작성된 이 조사서는 경주지역의 고적조사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이 조사서는 경주군을 8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누어 해당 구역 내에 분포하는 유적ㆍ유물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자료이다. 뿐만 아니라, 이 조사서에는 󰡔三國史記󰡕, 󰡔三國遺事󰡕, 󰡔東京雜記󰡕 등에 수록된 연혁, 유적의 위치, 소유자, 현황, 관련유적의 약도, 현지조사 사진 등 유적과 관련된 매우 상세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당시 개별 유적을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한편 이 조사서를 작성한 오사카 긴타로는 일제강점기 경주지역 寺址 명칭비정에 있어 매우 적극적인 인물이었다. 현재 경주지역 대부분의 (廢)寺址 명칭이 그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비정되었다. 이 조사서 내용 중에도 이러한 명칭 비정과 관련된 내용이 상당수 확인된다. 따라서 앞으로 이 조사서를 상세하게 검토하여 경주지역에 분포하는 일명사지(이름이 잃어버린 절터)들의 명칭과 혹은 그 위치를 파악하는 연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이 조사서의 사료적 가치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조사서에 수록된 사진을 통해 현재 소실되고 살아진 유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 내용 중에도 언급한 기림사 舍利閣은 현재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殿閣이었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 수록된 사진과 약도를 통해 그 전각의 모습과 대략적인 위치를 짐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慶州古蹟及遺物調書󰡕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조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경주지역 고적조사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5)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