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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불교미술사학회 불교미술사학 불교미술사학 제18권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67 - 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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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恩重經은 唐代에 중국에서 성립된 僞經으로 초창기부터 서로 다른 異本들이 존재하였으며, 현재 크게 5종으로 분류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초기에는부분개정과 일부 내용을 가감하는 정도의 변화만을 보이다가 점차 부모의 恩惠를강조하고 더 나아가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어떻게 하여야하는가’를 보다 자세히설명하는 방향으로 增廣되었다. 그리고 경전의 명칭도 그에 맞게 父母恩重經→佛說報父母恩重經→佛說大報父母恩重經으로 변화하여 ‘報’를 보다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리되었다. 한편 초기 敦煌에서 제작된 <父母恩重經변상도>는 중앙의 설법도를 중심으로그 하단이나 양변에 부차적으로 ‘父母恩重故事’가 圖解되었는데, 이 때에는 특별히 정해진 도상은 없었던 듯 하고 父母恩重經의 내용에 맞춰 다양한 도상이 그려졌던 것 같다. 大足石刻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부모은중고사’가 화면의 중심에등장하게 되고 현재의 佛說大報父母恩重經의 도상의 연원이 되는 장면들이 나타나는데, 대족석각의 ‘十恩變相’은 현재의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의 ‘十恩變相圖’와 그 명칭과 도상표현에 있어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여기서부터 등장하는 지옥장면도 이후 간행되는 <父母恩重經변상>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다음으로 黑水城에서 발견된 西夏의 佛說報父母恩重經에는 최초로變相版畵가 등장하였는데, 여기서 소위 ‘八譬喩’장면이 등장한다. 물론 이 팔비유장면은 현재의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의 팔비유장면과 일부 순서가 다르거나 도상이 다른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경전에 판화를 삽입하였다는 점과 팔비유장면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현재 父母恩重經 중 가장 완성된 형태를 보이는 佛說大報父母恩重經에는 앞서 언급한 ‘십은변상도’와 ‘팔비유도’ 이외에도 ‘如來禮拜枯骨圖’와 ‘何報得父母深恩圖’그리고 ‘阿鼻墮苦上界快樂圖’가 더해져 총 21~22장의 변상판화가 등장하는데, 이른바 <父母恩重經변상도>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현존하는 한국의 高麗, 朝鮮本과 중국의 明代本 사이에 도상구성과 표현이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보이므로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서로 다른 계통의판본을 계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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