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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 신경정신의학 제51권 제6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45 - 457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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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정신장애에 특유의 임상적 양상이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주요우울증, 조현병, 양극성 장애, 청소년 행동장애 등 4 증례를 보고하고 관련문헌을 고찰하였다. 발병과정에 있어, 최근의 의존하던 대상과의 이별(상실)이공통적 유발인자가 되고 있다. 과거 북한에서 그리고 과거탈북과정에서 받았던 외상은 아마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과거 외상은 이제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반면, 현재의 정신사회적 스트레스들이 발병에 기여하는 것 같다.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적 일상적 스트레스에는 가난, 실직, 외로움, 미래에 대한 불안, 지지체계의 빈약 등이었다. 탈북자 특유의 문화관련 스트레스에는 생소한 남한의사회경제 체제와 문화, 사고방식의 차이, 언어차이, 산업화되고 경쟁적인 남한사회에서의 실제적인 직업적 무능감, 과거 북한에서의 학벌이나 전문기술이 무용지물이라는 좌절감, 탈북자라는 이유로 남한사람들이 차별하는 것, 북한에두고온 가족에 대한 죄책감 등이 있다. 그들의 증상양상은 기본적으로 국제적 진단기준에 일반적으로 기술되고 있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아, 진단에 어려움은 없었다. 그러나 탈북자 특유의 임상양상도 보였는 바, 즉신분노출을 꺼림, 탈북자이기 때문에 차별받는다는 피해의식, 북한에서 학습된 결과로 보이는 순응적 태도, 가족이 없다는 외로움, 난민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강한 스티그마 등이 관찰되었다. 치료와 예후에 있어, 본 증례들은 개인적인 것 뿐 아니라탈북자에 관련된 일반적 정신사회적 특성을 고려하여 치료전략을 세워야 함을 시사한다. 특히 차별과 사회적 지지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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