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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적:본 연구는 알레르기비염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 환경과 생활 습관을 파악한 후 알레르기비염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주는 위험 인자들을 찾고자 시행되었다. 방 법:진단받은 중증도 이상의 알레르기비염 환자 182명, 알레르기 질환이 없는 대조군 67명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및 생활 습관에 관련된 설문지 조사와 알레르기 피부시험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알레르기비염 환자군과 건강대조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8.2±2.8세와 9.4±2.0세였다. 알레르기비염의 발생에 있어 실내곰팡이가 있는 경우에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adjusted odds ratio [aOR], 4.26; 95% confidence interval [CI], 1.96-9.27) 우유나 유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습관은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김치를 제외한 채소 및 과일 또는 과일 주스를 매일 섭취하는 경우에 알레르기비염 발생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각각 aOR, 0.43; 95% CI, 0.20-0.92, aOR, 0.43; 95% CI, 0.13-0.90)결 론:실내곰팡이는 알레르기비염 발생 및 악화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적절한 실내 습도의 유지와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습관이 알레르기비염 예방 및 증상 조절에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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