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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실제 진료 현장에서 심혈관 위험도 층별화에 따른 고혈압 치료 형태를 분석하고 각 위험도군 별 혈압 조절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부산 및 울산의 7개 3차 병원에서 처음 고혈압을 진단받고 외래진료를 받은 2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고, 기존에 고혈압 약제를 복용하고 있었던 환자는 최초 진료 당시 혈압이 조절되지 않아 기존 약제에서 치료내용이 변경된 경우 연구대상에 포함하였다. 2003년 개정된 세계 보건기구/국제 고혈압학회(World Health Organization/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WHO/ISH) 기준에 따라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위험도를 층별화 하였다. 결과: 총 643명이 분석 대상에 포함되었다. 전환효소 차단제 혹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가 가장 빈번하게 처방되고 있었다. 최초 처방시점과 치료 1년째에 더 높은 위험도 군일수록 처방 받는 항고혈압 약제의 수가 더 많았다. 치료 1년째 목표혈압 도달률은 고위험도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고위험군 68.2%, 중등도위험군 85.2%, 저위험군 89.0%, p < 0.001).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목표혈압 도달률이 더 낮았고(50.7% vs. 81.6%, p < 0.001) 목표혈압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더 길었다(106.5 ± 79.2일 vs. 82.1 ± 75.3일, p = 0.001). 다형회귀분석에서 고혈압 치료목표 달성 실패의 가장 중요한 결정인자는 치료 전 160 mmHg 이상의 수축기 혈압(위험비 [OR]: 4.91, 95% 신뢰구간 [CI]: 2.27~10.65), 동반된 신장 질환(OR: 3.43, 95% CI: 1.60~7.32), 중등도 이상의 WHO/ISH 위험도 군(OR: 2.27, 95% CI: 1.23~4.20), 치료 전 100 mmHg 이상의 확장기 혈압(OR: 2.11, 95% CI: 1.11~4.04), 그리고 동반된 당뇨병(OR: 2.06, 95% CI: 1.29~3.25)이었다. 결론: 치료 전 혈압이 높은 환자, 신장 질환이 있거나 WHO/ ISH 고위험군인 환자, 또는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혈압조절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였다. 실제 진료현장에서 이러한 환자들의 혈압조절을 위한 개별적으로 차별화 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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