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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내과학회 대한내과학회지 대한내과학회지 제77권 제6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41 - 749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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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최근 의료인들의 기생충 질환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으며 그 임상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또한 낮다. 하지만 임상에서 기생충 질환자들을 적지 않게 만날 수 있어 실제 기생충 질환의 양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간 삼성서울병원 건강검진 수진자 중 초진자들을 대상으로 분변 검사를 통한 기생충 검사의 결과를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총 장내 기생충의 양성률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2.51%, 2.63%, 3.56%, 4.04%, 4.48%, 3.94%, 4.45%로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01). 또한 총 연충류의 양성률도 2006년까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0.80~1.50%, p<0.001) 이러한 경향은 간흡충증의 양성률의 변화(0.45%~ 1.43%, p<0.001)와 일치하였다. 총 원충류의 양성률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양상(1.96~2.99%, p<0.001)을 보였는데 이는 소형아메바의 양성률 변화와 일치하는 소견이었다(1.15~2.09%, p<0.001). 결론: 장내 기생충의 양성률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특히 간흡충과 소형아메바가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일반인들이나 의료인 모두 기생충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과 치료 그리고 일반인들의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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