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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가정의학회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133 - 137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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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수부 및 수근부 결절종은 상지에서 가장 흔한 종양이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며 일차의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종양으로 치료에 있어서 전신마취하의 절제술이 완치율이 94% 정도로 가장 높다고 보고되어 있다. 전신마취의 경우는 입원이 필요하므로 개인의원의 경우 어려움이 따르며, 현재 국소마취를 통한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연구는 개인의원에서 국소마취를 하여 수술한 환자군과, 종합병원 정형외과에서 전신마취하에서 수술한 환자군의 수술결과를 비교분석하여 재발률에 있어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신마취군은 1990년부터 1999년까지 부산시 모 종합병원 정형외과에서 수부 및 수근부 결절종 진단을 받은 56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두 입원하여 전신마취(상완 신경총 차단술 포함)하에 수술을 한 후 3년간 관찰을 하였다. 국소마취군은 1992년부터 2000년까지 개인의원(19곳)에서 수부 및 수근부 결절종 진단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68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외래에서 국소마취(lidocain 1%, 또는 2% 사용)하에 수술을 한 후 3년간 관찰을 하였다. 두 군 간의 성별 및 연령분포, 발생부위와 크기, 내원 동기 및 임상증상, 재발률의 관계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간에 성별 및 연령분포, 발생부위와 크기, 내원 동기 및 임상증상 등의 일반적인 특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전신마취군에서 8.9%, 국소마취군에서 11.8%의 재발을 보였고 재발평균 기간은 각각 9.4개월, 12개월로 나타났으며, 두 군 간의 재발률과 재발기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결절종의 나이에 따른 재발률과 크기에 따른 재발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두 군 모두 관절막과 연결된 경우에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론: 수부 및 수근부 결절종의 크기와 관절막과의 연결유무가 재발률과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마취방법에 의한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병변관찰과 수술 시 세심한 주의와 병변관찰을 한다면 개인의원에서도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도 좋은 치료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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