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교육사상연구회 교육사상연구 교육사상연구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255 - 274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결론지금의 공교육에 대한 기대와 정의에 접근하는 한 방법으로 아렌트의 공공성의 개념파악과 공교육제안을 논의하였다. 아렌트가 제안한 공공성 개념의 요지는 “개인의 독특성과 차이를 기반으로 하여, ‘말’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고 타인과의 차이를 발견, 교환하는 능력”이다. 그 과정에서 공공성 개념의 맥락은 이해, 수용하는 반면 공교육비판에는 논의를 제기해 봄으로써, 공공성은 공교육기관인 학교 안에서 적극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지식기반사회의 공교육이 지식을 가공하고 전달하는 기법은 지금 우리의 학교가 연구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더 나아가 학교는 학생의 어떤 특성을 다루고 교육해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해본다. 하나의 답변으로, 개인의 독특한 정체성에 기반한 ‘말’하기를 통해서 타인과 토론하고, 타인의 세계를 해석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내는 능력은 학교가 지식과 정보만큼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교육내용이 아닌가라는 제안을 하고자 한다. 이 글에 대한 차후의 과제로서는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공교육이 어린이에게 개인 참여의 공공성을 가르쳐야 하는가 아니면 공공성을 다룰 수 없는가라는 문제는 기본적으로 아동의 발달관과 교육관에 근거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 토론 능력이 발달과정이나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가라는 질문이 이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아렌트의 논의는 성인기에 도달하기 직전의 단계를 모두 어린이 시기로 보고 포괄적으로 논의를 전개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따라서, 공공성의 학습 기반이 되는 아동의 발달관 연구가 구체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공교육에서 분리되어야 한다고 보았던 공공성이 공교육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통제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이다. 위에서도 보았듯, 공공성은 공교육의 본질적인 특성이라 도식적으로 분리될 수는 없다. 실제의 학교는 사회적 특성과 공적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광의의 공공성과 사회성을 신중히 통제하는 방법이 구체적인 형태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공공성을 실제 학습공간 안에서 다루어야 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획할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공공성을 적극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논의 아래 학생의 공적영역인 교실에서 공공성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수업 및 프로그램의 기획은 영(Young, 2003)등의 관련연구물에서 그 선례들을 찾을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토론과 대화학습의 필요성과 사례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관련된 문헌과 선행연구를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학생 개인의 공적참여에 대한 실제 수업구상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