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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66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1 - 6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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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석정(1646-1715)의 훈민정음 연구서인 經世正韻의 역학적 원리를 연구한 것이 다. 이 책은 1678년(숙종 4년)에 저술했으며, 邵雍(1011-1077)의 『皇極經世書』에서의 역학을 훈민정음에 적용한 것이다. 최석정은 한글 초성이 오행의 원리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음, 설음, 순음, 치음, 후음 은 다섯 가지의 음이면서 동시에 오행과 연결되는 것이다. 그는 이를 ‘17聲분배 초성도’로 재구성하고 있다. 종성(끝소리)에 대하여는, 單終聲12와 이합종성 4를 합한 16종성을 주장하였다. 이 역시 오행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그가 중시하여 참고한 『皇極經世書』에 바탕을 두고 기존의 오행설의 틀에 맞추어 한글의 오행적 의의를 해석한 것이다. 中聲에 있어서 한글모음 ‘兒’는 음양이 서로 교차하는 최초의 모음이며 여기에서 음양은 動으로서의 ‘ㅡ’와 靜으로서의 ‘ㅣ’로 나뉘며 다시 動인 ‘ㅡ’가 ‘ㅏ.ㅑ.ㅓ.ㅕ’로 그리고 靜인 ‘ㅣ’는 ‘ㅗ.ㅛ. ㅜ.ㅠ’로 확대되어 중성(모음) 11개가 황극경세서의 역학에 바탕해서 해석되고 있다. 그는 황극경세서의 「경세연역도」의 틀을 중성 11자의 형성과정과 같은 틀로 적용했다. 또한 正聲과 正音으로 구분하여 正聲에는 日,月,星,辰의 범주에 맞추어 사성인 平,上,去,入을차례로 배치하였다. 그리고 8卦와 10干에 맞추어 一聲에서 八聲까지 분석하였다. 한편 正音에는水,火,土,石의 범주에 맞추어 開,發,收,閉의 四音을 차례로 배치하였다. 聲은 청탁의 원리로 이어진다. 이것은 음양의 변화와 성이 청탁으로 구분되는 이치인데 우선 ‘一淸(陽)+ 一淸(陽)= 二濁(陰)’이 되는데 이것이 한글의 조어원리에 적용된다. 예를 들자면‘ㄱ(양) + ㄱ(양) = ㄲ(음), ㄷ(양)+ ㄷ(양)=ㄸ(음)이 된다.’는 것이다. 주역의 乾,兌,離,震,巽,坎,艮,坤의 八卦와 자연의 소리인 金,石,絲,竹,匏,土,革,木의 八音을 대비하고 거기에 闢翕과 淸濁의 음양생성의 원리를 적용하면서 황극경세의 이론을 훈민정음의 구조를 분석하고 다양한 표현방식을 제시한다. 경세정운은 한글의 聲韻의 원리가 만물을 설명할 수 있는 음양의 원리에 의해 생성된다는 것을 밝히며, 기본적으로 하늘과 땅의 무궁한 변화를 설명하는 易學的바탕으로 해석했다. 闢翕은 音이 열리고 합치는 모습을 말한다. 한글의 모음인 11개의 중성은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열리고 닫히는 闢翕의 원리에 따라 “ㅏ , ㅘ , ㅗ , ㅐ , ㅙ , ㅚ , ㅑ, ㅒ, ㅓ , ㅝ , ㅔ , ㅞ , ㅕ , ㅖ” 등 다양한 양상으로 조합된다. 그는 이것을 팔궤의 범주에 맞추어 자음 24개와 조합하여 한글의 聲韻원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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