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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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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59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187 - 21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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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필자는 주체와 타자의 문제를 리쾨르 윤리학의 자기성과 상호성 관점을 통해 해명하고자 한다. 리쾨르는 주체의 죽음을 알리는 현대 철학자들에 반대하며, 주체의 복권을 주장한다. 그런데 그가 주장하는 주체는 더 이상 고전적인 의미의 유아론적인 주체가 아니라 타자를 필요로 하고 그의 인정을 요구하는 주체이다. 역으로 타자 또한 레비나스의 절대적 타자가 아니라 자기성을 가진 타자이다. 그러기에 타자성과 주체성은 완전히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로 존재할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의미의 타자이며 또한 주체이다. 이점에서 리쾨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적 전통을 따른다. 즉 자기로 있을 수 있는 자는 자신의 삶을 좋은 삶이라는 목표를 정해서 실천할 수 있는 자이다. 그러기에 주체와 타자의 관계는 전체성과 외재성이 아니라 상호성으로 규정된다. 이와 함께 리쾨르는 자신의 윤리학에 칸트의 윤리학에서 규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행위가 갖는 수동성과 능동성의 양가적 성격으로 인해 타자는 폭력과 지배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체는 언제나 도덕적 규범에 의해서 통제되어야 한다. 이런 규범과 행복한 삶의 목표는 필자가 볼 때, 우정론에서 일정정도 종합될 수 있는 것 같다. 즉 타자와 주체 공히 자기성을 가지며, 동시에 상호성에 기반하기에 상호간에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욕망이 있다는 점에서 공동의 윤리의 한 단초를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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