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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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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61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83 - 31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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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적 신체 개념은 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이 갖는 난점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다. 데카르트의 난점은 객관적 신체와 신체에 대한 의식의 사이의 간극에 놓여있다. 나와 나의 신체는 어떻게 내적인 관계를 맺는가? 어떻게 신체는 초월적이며 내재적일 수 있는가? 다시 말해서 경험되는 신체와 경험하는 신체, 신체-대상과 신체-주체의 경험을 분리한 채가 아니라 결합하여 설명할 수 있는가? 이것이 후대에 남겨진 데카르트의 문제이다. 사르트르와 메를로-퐁티는 각각 현상적 신체의 개념으로 이 물음에 답을 하려고 했다. 사르트르는 주체로서의 신체를 대자 신체로 대상으로서의 신체를 대타 신체로 개념화하고 둘의 매개인 제 3의 항 즉 “나의-타자를-위해-거기에-있음(mon-être-là-pour-autrui)”의 항을 설정하여 데카르트적 이원론을 파기하는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대자 신체와 대타 신체가 완전히 다른 존재의 영역에 속한다는 입장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전략은 성공하지 못했고 데카르트의 이원론의 연장에 머무르고 만다. 반면 메를로-퐁티는 인간 존재를 근본적으로 신체적인 존재로서, 이미 항상 "세계에의 존재"로 파악한다. 개인의 반성하는 의식이 발휘되기 이전에 이미 세계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로부터 고유한 신체, 타자의 신체, 상호주체성, 대상이면서 동시에 주체인 신체의 경험이 설명된다. 결국 데카르트의 난제를 현상학적 신체 개념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에 있어 성공한 것은 메를로-퐁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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