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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5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7 - 9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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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논의의 목표는 플라톤이 ‘이데아의 가설’을 진리와 허위, 더 나아가 ‘인식’과 ‘무지’와 ‘확신’의 구별의 척도로서 제시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밝히는 것이다. 플라톤은 『파이돈』에서 ‘지혜의 추구’로서 ‘철학’이 추구해야 할 ‘지혜의 획득’이라는 목표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언제 영혼은 진리를 파악하는가?’ 플라톤은 진리의 인식을 감각이 아닌 사유(dianoeisthai)의 과제로 규정하고, 지혜를 향한 사유의 철학적 전환을 ‘두 번째 항해’로 선언하면서 주장한다: “나는 매번 내가 가장 강력한 것으로 판단하는 원칙(logos)을 가설로 정립하고서, 이와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들은 … 진리로 간주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진리가 아닌 것으로 간주하네.” 플라톤이 말하는 원칙은 ‘이데아의 가설’로 알려진 “아름다움 자체는 어떤 것이다”는 명제이다. 이 명제는 단순하고 자명한 것처럼 보여도 그것에 대한 번역이나 해석에 있어서 많은 논란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번역에 관한 문제를 고찰했고, 그것을 진위의 판정의 문제와 관련해 해석할 수 있는 길을 『국가』 5권을 중심으로 모색했다. [2.1]에서는 대화편들에 의해 가장 잘 지지될 수 있는 번역으로 널리 알려진 ‘실존적’ 번역을 검토하고, 그것이 언어적으로 잘못된 번역일 뿐 아니라 플라톤의 인식론의 일관된 이해에 장애가 되는 세 가지 난점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2]에서는 ‘실존적’ 번역을 대체할 수 있는 번역으로서 먼저 ‘진실적’ 번역을 살펴보고, ‘진실적’ 번역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만족스런 대안이 ‘규정적’ 번역이라는 것을 ‘이데아’의 개념에 대한 플라톤의 대안적 표현들을 분석함으로써 밝혔다. [3]에서는 ‘인식’과 ‘확신’과 ‘무지’를 구별하는 󰡔국가󰡕 5권의 인식론적 논변을 분석하고, 이 논변이 ‘이데아의 가설’로부터 출발하는 󰡔파이돈󰡕의 ‘두 번째 항해’가 일관되게 적용된 한 사례라는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4]에서는 플라톤의 진리 및 인식 정초의 철학사적 의의를 간략하게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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