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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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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45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61 - 8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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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불교는 간화선이 배타적으로 절대화됨으로써 구체적인 삶과 현실의 문제를 불교적 관점에서 해명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며, 불교적 진리를 실현하는 실천으로부터 멀어지게 되었다. 이 글은 선과 화엄사상의 회통을 통해 한국불교의 당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 글이다. 이 글에서는 지눌의 화엄사상에 대한 견해와 선교회통론의 근본주장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밝혔다. 지눌은 선 우위라는 시각에 입각해서 제한적으로 화엄사상을 수용하면서도 선을 통해 그 문제점을 극복해 가야 한다는 다분히 편향적인 입장을 취함으로써 진정한 선교회통에는 이르지 못한 점이 있다. 그러나 선과 화엄사상은 부족한 점을 서로서로 메워주는 상보적인 수행의 방편으로 간주해야 한다. 어느 한 쪽을 우위에 두는 차별적 태도를 취할 것이 아니라, 양자를 아무런 걸림이 없이 자유자재로 활용해 나갈 때 비로소 선교회통의 이상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화엄사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어떤 근거와 방법에 의해서 선과 화엄사상을 회통시킬 수 있는가를 밝혔다. 우리는 화엄사상을 통해서 우주적 진리를 인식할 수 있으며, 선을 통해서 이를 직접 체득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을 다시 화엄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일상의 실천으로 닦아나갈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개인의 깨달음을 완성하고, 모든 존재가 평화롭게 어우러지는 장엄한 화엄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이 땅에서 선과 화엄사상의 회통을 다시 회복하는 일은 바로 이렇게 중요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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