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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의사학회 한국의사학회지 한국의사학회지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1 - 13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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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의 전통 의학, 그 중 외과 의학이 바라본 몸의 물질성과 관련된 초보적인 연구이다. 18-9세기 중국 상해 인근에 거주했던 의가 주비원(朱費元)의 『양의탐원론(瘍醫探源論)』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아 명청 시대 외과 의학을 역사적인 관점에서 고찰해보고자 했다. 중국의 전통 외과 의학은 내과 의학이 활용하던 맥진이나 처방과 다른 치료 방식을 취했으며, 몸을 바라보던 관점 역시 내과 의학과는 차이를 보인다. 전통적인 중국의 외과 의학은 몸이 힘줄과 살로 구성되어 있다고 여겼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때때로 썩어 들어가는 살이나 몸에 나타나는 또다른 비정상적인 징후들을 수술을 통해 처치해야 했다. 중국의 전통적인 외과 의학의 대상은 물질적으로 실재하는 몸이었고, 의사들은 치료를 위해 외과적 개념을 만들어냈으며, 수술적 중재를 활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평가해야만 했다. 환자들 역시 농양과 같은 외과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직접 경험했다. 근육에 대한 이해는 중의학이 지향한 핵심적인 관점이었으므로, 근육과 경맥이라는 단순한 대립 구도로 서양의학과 중의학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전면적이라고 볼 수 없다. 중국 전통 의서 중에 존재하는 물질적 신체를 대한 중요 개념, 근육 및 진액 등에 주목한 나의 연구가 수술사라는 관점에서 중국 의학사 또는 몸에 대한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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