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의사학회 한국의사학회지 한국의사학회지 제26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87 - 96 (1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이름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이석간이란 명의가 16세기 활동했던 儒醫였음을 고증하고 그의 가계와 저술, 그리고 가전되어온 유물 가운데 새로 발견된 「대약부[賦大藥]」를 통해 그의 의약사상과 의약문화적 가치를 살펴보았다. 첫째, 『이석간경험방』의 저자 이석간(李石澗)은 16세기 활동했던 명의 이석간(李碩幹, 1509-1574)과 동일인물이다. 이러한 사실은 『삼의일험방』, 『사의경험방』 및 새로 공개된 『이석간경험방』을 대상으로 진행된 번역연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이석간은 중종 4년(1509)에 태어나 선조7년(1547)까지 활동한 인물로 자(字)는 중임(仲任) 호(號)가 초당(草堂)으로 石澗이란 醫名을 사용하였다. 또한 그는 중국에 건너가 황후를 치료한 공로로 황제에게 하사받았다는 천도(天桃)술잔과 유택이 남아 전해지는 등 민간에서 신의(神醫)로 알려져 많은 일화(逸話)를 남김으로써 의약문화의 다양성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평소 퇴계 이황과 그의 문인들과 교류하였고 의술이 뛰어나 퇴계의 임종시 곁에서 시료(施療)를 펼치기도 하였다. 그의 의술은 家傳되어, 후손인 이의태(李義太, 1700년경)가 『경험방휘편(經驗方彙編)』을 편찬한 바 있다. 셋째, 연구진이 후손집안에서 소수박물관에 기탁한 이석간의 유품 가운데서 「대약부」를 비롯한 4종의 과부를 발견하였으며, 이것은 의약인물이 남긴 문예저작물로서도 보기 드문 것이라 의약문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깊다. 특히 「대약부」는 그가 젊은 시절부터 이미 의약을 공부하고 관리의 자세가 濟世救民의 의미에서 세상을 제도하려는 醫國論의 입장에 서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정치와 의약을 대비하여 전개하는 의국론은 조선 선비들의 대표적인 입지의 설명방식 가운데 하나로 독특한 양식을 갖고 있으며, 산문이 아닌 가부의 형태로 지어진 것이 더욱 특이하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