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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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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시민윤리학회 한국시민윤리학회보 한국시민윤리학회보 제26권 제2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93 - 12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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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와 ‘동아시아지역주의’, 그리고 동아시아 ‘공동체’ 및 ‘정체성’ 형성에 관한 문제는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학계 안팎에서 꾸준히 주된 논쟁의 주제가 되어왔다. 초기에 주로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 ‘동아시아’가 호명되기 시작하더니, 1990년대 말부터 동아시아 발전문제를 다루는 사회과학자들 사이에는 동아시아의 특수성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고, 그 후 경제학자들과 국제정치학자들 사이에서 동아시아지역에 경제공동체와 안보공동체를 형성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었다. 동아시아의 지역공동체 형성이란 주제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학문적 소영지를 고수하려는 학문적 지역주의에서 벗어나 분과학문간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융⋅복합적 상상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는 동아시아에 대한 기본적인 문제의식만 공유한다면 어떤 학문영역에서 제기된 논의라도 분과학문 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이를 하나로 묶어 사유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동아시아와 동아시아지역주의에 관한 여러 가지 의제를 놓고, 여러 학문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과 주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통의 담론의 장이 열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타지역을 타자화하고 이를 배제하고 경계하는 폐쇄적 자세로는 시공간적으로 더욱 더 압축되고 있는 미래의 지식정보화, 세계화 사회에서 지역공동체를 담보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보다 전향적, 적극적인 입장에서 타지역의 여러 국가와 대화하고 협력하는 개방적 지역주의에 입각할 때만이 비로소 보다 현실적이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동아시아공동체의 가능성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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