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 브랜드디자인학연구 브랜드디자인학연구 제10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39 - 50 (1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60년대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현대 장신구가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에서 거의 동시적으로 나타난다. 본 논문은 현대 장신구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 그다지 연구되지 않은 이탈리아 현대 장신구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서 파반과 바베토라는 두 명의 장신구작가의 작품들을 분석하고 비교해서 알아보았다. 파반과 바베토를 위시한 파도바 파의 장신구는 금을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그 물성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조형에 있어서는 건축적이고 기학학적인 디자인이 기본 토대를 이룬다. 이를 토대로 이들은 다른 장르, 예컨대 건축이나 회화의 구성요소나 작업방식을 장신구에 접목시킨다. 장르의 융합이나 이를 통한 디자인의 혁신은 환경적인 요인을 갖고 있다. 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파도바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중심지였으며, 이 문화적 환경이 이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이다. 파반과 바베토의 건축적이고 조각과 같은 장신구에 있어서 사용된 조화, 비례, 균형 등의 심미적 구성요소들은 이에 근거해 있다. 그러나 파반이나 바베토의 장신구의 개별적 특성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차별성은 완전히 서로 다른 디자인의 특성에 기초해 있다. 다른 예술장르와의 소통의 관점에서 보면, 전자의 경우는 구조주의적인 격자형태의 수용, 후자의 경우는 회화의 직접 인용이라는 차이가 존재한다. 보다 분명한 경우는 서로 비슷한 건축적, 기하학적 디자인이더라도 작품으로서의 장신구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나타낸다. 이탈리아 파도바 파의 장신구가 지닌 현대성은 따라서 장신구 디자인과 조형의 관점에서, 재료의 물성을 그것의 가치나 멋있고 화려하게 보이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장신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가의 관점에서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건축이나 회화의 구성요소들도 장신구의 조형요소로 이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이런 모든 것들이 장신구의 심미성으로 승화됨으로써 장신구 디자인과 조형은 외부의 사물이나 개인적인 취향을 넘어서서 다른 예술장르와의 소통을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